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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쫘식들 (달쫘 TV)

'달리는 쫘식들'은 러너들의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Photos from 달쫘TV's post 02/09/2026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사바스티안 사웨가 부상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2026 베를린 마라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번 베를린 마라톤은 당초 사웨의 세계기록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베를린 마라톤은 전통적으로 빠른 기록이 나오는 코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웨가 세계기록을 세운 런던 마라톤보다 기록 단축에 유리한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웨 역시 대회를 앞두고 더 빠른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사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상으로 베를린 마라톤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베를린의 출발선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웨는 구체적인 부상 부위나 상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바스티안사웨 #베를린마라톤 #마라톤

Photos from 달쫘TV's post 01/09/2026

이탈리아의 댐 관리인이자 트레일 러너인 크리스티안 미노조가 UTMB 월드 시리즈 파이널 CCC 남자부에서 10시간 21분 48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6 CCC는 지난 28일 오전 9시 이탈리아 쿠르마유르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는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 샤모니까지 반시계 방향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악천후 가능성과 산사태의 영향으로 출발 전 두 차례 코스가 변경됐고, 레이스 도중에도 한 차례 추가 변경이 이뤄졌습니다. 최종 코스는 108km였으며, 누적 상승고도는 약 6,200m였습니다.

출발 직후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됐습니다. 쿠르마유르에서 테트 드 라 트롱슈(Tête de la Tronche)까지 9.4km 구간에서 약 1,400m를 올라야 했습니다. 이 구간에서 약 17명의 선두 그룹이 형성됐고, 2025 OCC 2위 미노조를 비롯해 2025 트레일 세계선수권 롱 트레일 준우승자인 프랑스의 벤자맹 루비올, 2026 웨스턴 스테이츠 4위 프랑스의 토마 카르댕 등이 포함됐습니다.

26.3km 지점인 아르누바에서는 선두 그룹이 6명으로 줄었고, 선수 간 기록 차이가 불과 10초에 그칠 정도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30.8km 지점인 그랑 콜 페레를 지나 스위스로 넘어간 뒤에는 약 20km에 걸친 긴 내리막이 이어졌습니다. 이 구간에서 미국의 한스 트로이어가 속도를 높이며 선두로 치고 나왔고, 미노조도 추격 그룹을 벗어나 2위로 올라섰습니다.

54.2km 지점인 샹페락을 지난 뒤에는 미노조가 미국의 엘리 헤밍과 트로이어를 차례로 제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69.2km 지점인 마르티니 이후 오르막 초반에는 트로이어가 다시 선두를 되찾았지만,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미노조가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조금씩 차이를 벌려 82.9km 지점인 레 체페에서는 격차를 약 5분까지 늘렸습니다.

이후 미노조는 샤모니에 들어설 때까지 페이스를 늦추지 않았고, 결승선을 향하는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도 스프린트를 펼쳤습니다. 결국 10시간 21분 48초로 가장 먼저 피니시 테이프를 끊으며 2026 CCC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25년 OCC에서 짐 웜슬리에게 20초 차로 뒤져 2위에 머물렀던 미노조는 1년 뒤 CCC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편 결승선에서는 평소와 조금 다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뇌우 예보로 UTMB 출발이 2시간 연기되면서 레이스를 준비하던 많은 선수들이 여전히 샤모니에 남아 있었고, 이들은 결승 구간을 달려 들어오는 미노조에게 큰 응원을 보냈습니다.

#크리스티안미노조 #미노조

01/09/2026

UTMB에서 처음으로
19시간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미국의 벤 디먼(Ben Dhiman)이
2026 UTMB에서 18시간 16분 29초로 우승했습니다.

174km에 달하는 몽블랑 트레일 코스를
19시간 이내에 완주한 최초의 선수입니다.

이번 우승까지는 4년이 걸렸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중도 포기.
2025년에는 2위.
그리고 올해,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레이스 초반 4위에서 시작한 디먼은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린 뒤 선두로 나섰고,
81km 지점에서는 2위와 20분,
127km 지점에서는 28분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크게 넘어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곧바로 일어나 샤모니까지 달렸습니다.

그리고 18:16:29.

2023년 짐 웜슬리에 이어
UTMB에서 우승한 두 번째 미국 남자 선수가 됐습니다.

다만 악천후로 일부 코스가 제외돼
이번 기록은 공식 코스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두 번의 DNF와 한 번의 준우승.
그리고 네 번째 도전에서,
벤 디먼은 마침내 UTMB 정상에 올랐습니다.

#벤디먼 #디먼 #트레일러닝

Photos from 달쫘TV's post 31/08/2026

미국의 벤 디먼이 18시간 16분 29초로 UTMB 정상에 오르며 19시간 벽을 깬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몽블랑을 도는 108마일(174km) 코스를 19시간 이내에 완주했으며, 2023년 짐 웜슬리에 이어 UTMB 남자부에서 우승한 두 번째 미국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랑스 피레네에 거주하며 훈련해 온 34세의 디먼에게 이번 우승은 지난 4년간 이어온 도전 끝에 얻은 결과였습니다. 2023년과 2024년 UTMB에서는 모두 중도 포기했고, 지난해에는 영국의 톰 에번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레이스 당일 폭우로 인해 오후 5시 45분으로 예정됐던 출발 시간이 오후 7시 45분으로 2시간 연기됐습니다. 디먼은 레이스 초반부터 무리하게 선두를 노리지 않았습니다. 22.9km 지점인 프랑스 생제르베를 4위로 통과한 뒤 32.4km 지점인 레콩타민에서는 3위로 올라서며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이탈리아로 향하는 긴 오르막이 시작되기 전 프랑스의 밥티스트 샤사뉴를 추월하며 선두에 올랐고, 이후 빠르게 격차를 벌렸습니다. 81.3km 지점인 이탈리아 쿠르마유르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20분까지 벌렸고, 레이스에서 가장 힘든 오르막 가운데 하나인 104km 지점의 그랑 콜 페레도 빠르게 통과했습니다. 해발 약 8,300피트(약 2,530m)의 정상에서 스위스로 넘어갈 때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먼이 선두로 달리는 동안 2026 웨스턴 스테이츠 100 우승자 뱅상 부이야르를 비롯해 조세 웨이드, 로드 파바드 등 주요 우승 후보들은 잇따라 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피로로 속도를 늦추는 사이 디먼은 스위스 구간에서도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습니다.

127.5km 지점인 샹페락 에이드 스테이션에서는 2위 밥티스트 샤사뉴(Baptiste Chassagne)보다 28분 먼저 도착했습니다. 특히 그랑 콜 페레 정상에서 샹페락까지 이어지는 약 24km 구간을 2시간 이내에 주파하며, 이 구간을 2시간 안에 통과한 대회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가는 길에는 더위가 변수로 작용했지만 디먼의 선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샤사뉴가 꾸준히 추격했지만 두 선수의 격차는 22분 이내로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디먼은 샤모니로 향하는 마지막 트레일 구간에서 크게 넘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곧바로 다시 일어나 약 8km의 내리막을 달렸습니다. 샤모니 도심에 들어서자 약 3만 명의 관중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고,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펼친 끝에 18시간 16분 29초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디먼은 레이스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코스를 존중하기보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밀어붙였다”며 “때로는 그런 방식이 통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디먼은 2023년 짐 웜슬리에 이어 UTMB 남자부에서 우승한 두 번째 미국 선수가 됐습니다. 다만 19시간 벽을 깬 이번 기록은 주최 측이 기상 문제로 피라미드 칼케르(Pyramides Calcaires) 구간을 코스에서 제외하면서 공식 코스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Source: Ben Dhiman, asics trail

#벤디먼 #디먼 #트레일러닝

30/08/2026

산부인과 의사이자 트레일 러너.
프랑스의 블랑딘 리롱델이
UTMB 여자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기록은 21시간 54분 49초.
OCC와 CCC에 이어 UTMB까지 우승하며,
세 대회를 모두 제패한 두 번째 여성 선수가 됐습니다.

레이스는 쉽지 않았습니다.
비와 강풍, 낮은 기온 속에서
레이첼 엔트레킨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고,
67.8km 지점에서는 격차가 단 8초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터 리롱델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마지막 내리막에서 여러 차례 넘어지고도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21시간 54분 49초.
여성 선수 최초로 UTMB를 22시간 이내에 완주했습니다.

다만 악천후로 일부 구간이 제외돼
공식 코스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의사이자 세계 정상급 트레일 러너.
블랑딘 리롱델이 마침내
샤모니의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블랑딘리롱델 #리롱델

Photos from 달쫘TV's post 30/08/2026

프랑스 출신 산부인과 의사이자 트레일 러너인 블랑딘 리롱델이 21시간 54분 49초로 UTMB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OCC와 CCC에 이어 UTMB까지 모두 우승한 두 번째 여성 선수가 됐습니다.

레이스 당일 몽블랑에는 뇌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회 주최 측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출발 시간을 늦추고 피라미드 칼케르 구간을 코스에서 제외했습니다. 선수들은 레이스 첫날 밤부터 비와 강한 바람, 낮은 기온을 견디며 달려야 했습니다.

레이스 초반에는 미국의 레이첼 엔트레킨과 코트니 다우월터, 리롱델이 선두권을 형성했고, 다우월터가 14.5km 지점인 콜 드 보자(Col de Voza)를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이후 다우월터가 뒤처지면서 리롱델이 선두로 나섰습니다. 22.9km 지점인 생제르베(Saint-Gervais)에서 리롱델과 엔트레킨의 차이는 36초에 불과했고, 67.8km 지점인 락 콩발(Lac Combal)에서는 8초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리롱델이 서서히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127.5km 지점인 샹페락(Champex-Lac)에서는 엔트레킨을 30분 이상 앞섰고, 144km 지점인 트리앙(Trient)에서는 격차를 38분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이후에도 선두를 지킨 리롱델은 샤모니로 향하는 마지막 내리막에서 여러 차례 넘어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리롱델은 결국 21시간 54분 49초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UTMB를 22시간 이내에 완주했습니다. 다만 출발 전 뇌우 경보로 인해 주최 측이 피라미드 칼케르 구간을 코스에서 제외하면서 공식 코스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UTMB에 처음 출전한 엔트레킨은 22시간 15분 54초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레이스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다우월터는 70km 부근에서 경기를 중도 포기했습니다.

#블랑딘리롱델 #리롱델

Photos from 달쫘TV's post 30/08/2026

에티오피아의 아디수 고베나가 30일 열린 2026 시드니 마라톤에서 2시간 04분 42초로 코스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습니다.

남자부는 레이스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이 하나의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경기를 펼쳤습니다. 선두 그룹은 5km를 14분 30초, 10km를 29분 22초에 통과한 뒤 하프 지점을 1시간 02분 28초에 지났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하일레마리암 키로스의 하프 지점 통과 기록인 1시간 03분 45초보다 상당히 빠른 페이스였습니다.

본격적인 승부는 25km 지점부터 시작됐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다윗 월데와 케냐의 빈센트 은케티치가 먼저 선두 그룹을 빠져나왔지만, 곧 추격 그룹에 따라잡혔습니다. 이 그룹에는 세계 챔피언 알폰스 심부, 보스턴과 런던 마라톤 우승 경험이 있는 시사이 렘마, 디펜딩 챔피언 키로스 등 주요 우승 후보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28km를 조금 지난 지점에서는 고베나가 처음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1km 뒤 추격 그룹에 다시 따라잡히며 선두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30km를 지나서도 10명이 우승 경쟁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렘마가 선두권에서 밀려났습니다.

36km 지점에서는 선두가 7명으로 줄었고, 종전 코스 기록보다 27초 빠른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37km 지점에서 에티오피아의 침데사 데벨라가 속도를 높이며 그룹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다시 격차를 좁혔습니다. 7명의 선수는 40km에 가까워질 때까지 함께 달렸고, 40km 지점을 1시간 58분 38초에 통과했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2km 구간에서 갈렸습니다. 고베나와 데벨라가 선두 그룹에서 빠져나와 우승을 놓고 경쟁했고, 고베나가 조금씩 격차를 벌리며 2시간 04분 4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데벨라는 불과 3초 뒤인 2시간 04분 45초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5명의 기록 차이는 17초에 불과했으며, 심부와 키로스를 포함한 상위 7명 모두 종전 코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고베나에게는 2024년 두바이 마라톤 데뷔전 이후 첫 우승입니다. 지난해 시드니 마라톤에서 키로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고베나는 올해 다시 찾은 시드니에서 우승과 코스 기록 경신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시드니마라톤 #마라톤 #아디수고베나 #고베나

29/08/2026

마지막 1km에서 뒤집혔습니다.

UTMB 월드 시리즈 파이널 OCC 60K 여자부에서
미국의 로렌 그레고리가 6시간 08분 07초로 우승했습니다.
2위 나오미 랭과의 차이는 단 3초.

레이스 중반까지 승부는 랭이 주도했습니다.
41.1km 지점에서는 2위와 1분 이상 차이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후반부터 그레고리의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57km 부근에서 사라 알론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까지 단 1km를 남기고 랭마저 따라잡았습니다.

랭도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그레고리가 단 3초 차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 로렌 그레고리 — 6:08:07
🥈 나오미 랭 — 6:08:10
🥉 사라 알론소 — 6:09:11

약 60km를 달리고 결정된 승부는
고작 3초였습니다.

#로렌그레고리

Photos from 달쫘TV's post 28/08/2026

UTMB 월드 시리즈 파이널에서 열린 OCC 60K 여자부에서 미국의 로렌 그레고리(Lauren Gregory)가 마지막 1km에서 영국의 나오미 랭(Naomi Lang)을 따라잡고 6시간 08분 07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랭은 불과 3초 뒤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레이스 초반에는 독일의 라우라 호텐로트(Laura Hottenrott)가 선두로 나섰고, 스페인의 사라 알론소(Sara Alonso)가 뒤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호텐로트는 18.8km 지점인 라 지에트(La Giète)를 지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10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랭은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라 지에트를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이후에도 선두를 유지하며 41.1km 지점인 발로르신(Vallorcine)에서 알론소를 1분 21초 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50.5km 지점인 아르장티에르(Argentière)에서는 두 선수의 격차가 47초까지 좁혀졌습니다.

레이스 후반에는 그레고리의 추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샤모니 결승선이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격차를 좁힌 그레고리는 57km 부근에서 알론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어 결승선까지 1km를 남기고 랭마저 따라잡으며 선두로 나섰습니다. 랭도 그레고리의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그레고리가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단 3초 차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그레고리는 6시간 08분 07초로 1위, 랭은 6시간 08분 10초로 2위, 알론소는 6시간 09분 11초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OCC(Orsières–Champex–Chamonix, 오르시에르-샹페-샤모니)는 UTMB 월드 시리즈 파이널의 주요 레이스 가운데 가장 짧지만 결코 만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스위스 오르시에르에서 출발해 프랑스 샤모니까지 이어지는 61.4km 코스로, 약 3,500m의 누적 상승고도를 넘어야 합니다.

#로렌그레고리

24/08/2026

남자 하프마라톤 세계기록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가
부에노스아이레스 하프마라톤에서
56분 51초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제이콥 키플리모의 세계기록
57분 20초를 무려 29초 단축한 기록입니다.
흥미로운 건 레이스 전개였습니다.

케젤차는 10km를 27분 19초에 통과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키플리모의 세계기록 페이스보다
19초 뒤처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15km를 40분 31초에 통과하며
세계기록 페이스를 11초 앞서기 시작했고,
마지막 1km는 무려 2분 32초.

결국 56분 51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레이스 전 목표는 58분 이내.
하지만 몸이 좋다는 것을 느낀 순간,
케젤차는 계획보다 더 빠르게 달렸고
그 끝에는 세계기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6:51”

하프마라톤은 이제
57분의 벽마저 넘어섰습니다.

#서브2 #하프마라톤 #요미프케젤차 #제이콥키플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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